제22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감독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회
장르
드라마/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러닝타임
10.28~11.2
개봉일
2025.10.28
제22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주제는 **“LIGHT UP [ ____ ]”**입니다. 마태복음 5장 14절의 선언을 오늘의 언어로 비추어,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빈칸에 자신의 ‘빛의 언어(사랑·영감·은혜·희망·진리)’를 채워 넣는 참여형 주제로 확장했습니다. 올해 사랑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어둠 속에 빛을 밝히고, 공동체적 실천으로 이어지는 감동을 관객 각자의 삶 속에서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 올해 개막작은 넷플릭스 방영에 앞서 미국에서 극장 선개봉된 시즌5 극장판 **〈The Chosen: Last Supper〉**입니다. 제작사 5&2 스튜디오 한국지부와의 협력으로 오리지널 버전을 상영하며, 이 상영을 기점으로 필름포럼이 준비해 온 **‘문화예배’**를 본격 파일럿으로 선보입니다. 영화관이 예배와 묵상의 자리로 회복되는 경험은 사랑영화제가 추구해 온 ‘신앙×문화’ 접점의 현재진행형입니다. 폐막작은 마우로 보렐리의 **〈The Last Supper〉**입니다. 배신과 용서, 희생과 회복이 한 테이블 위에서 만나며, “기억하라”는 부르심을 오늘의 질문으로 소환합니다. 개인의 고통과 공동체의 책임을 잇는 믿음의 응답을 통해, 사랑영화제의 여섯 날을 고요하지만 강력한 여운으로 매듭짓습니다. 올해 라인업은 총 18편, 그중 **프리미어 6편(월드 3, 국제 2, 한국 1)**으로 구성하였습니다. Agape Choice에서는 관계·치유·회복의 감성을, Mission Choice에서는 신앙·역사·윤리의 교차점을, FilmForum Choice에서는 세계 영화 미학의 확장을 선보입니다. 특히 한국·대만·일본 3개국 버전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말할 수 없는 비밀 三國전’**은 리메이크의 변주와 원형의 매력을 비교 감상하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상영과 더불어 시네토크·포럼·코이노니아 등 확장형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성찰?실천의 루프를 설계했습니다. 감독·평론가·목회자·시민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 영화 선물 이벤트, 1+1 교차 관람, 단체·현장 할인 등 포용적 접근성을 강화하여 더 많은 관객이 함께 빛을 나누도록 했습니다. 개막식은 10월 28일(화) 이화여대 ECC 영산극장, 메인 상영은 필름포럼 1·2관, 폐막식은 11월 2일(일) 필름포럼 1관에서 진행됩니다. 홍보대사 **홍원기(욘니와 치애)**와 리키 김이 함께하며, 교회·교육·기업·문화단체의 든든한 파트너십 속에 영화제의 생태를 더욱 넓혀갑니다. 제22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올해도 경계를 넘어 새로운 시선을 비추며, 관객 모두가 빈칸에 자신의 빛을 써 내려가는 열린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