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헬싱키의 외로운 두 영혼 안사와 홀라파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나 눈길을 주고받는다
“그럼 또 만날까요? 근데 이름도 모르네요”
“다음에 알려줄게요”
서로의 이름도, 주소도 알지 못한 채
유일하게 받아 적은 전화번호마저 잃어버린다
운명이 이들을 갈라놓으려 할 때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024년, 헬싱키의 외로운 두 영혼 안사와 홀라파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나 눈길을 주고받는다
“그럼 또 만날까요? 근데 이름도 모르네요”
“다음에 알려줄게요”
서로의 이름도, 주소도 알지 못한 채
유일하게 받아 적은 전화번호마저 잃어버린다
운명이 이들을 갈라놓으려 할 때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