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누

감독
지혜원
출연
미노드 목탄, 소모뚜, 소띠하
장르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9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일
2020 .05.27 개봉
고향집 뒷산 히말라야는 몰라도 ‘목포의 눈물’이 애창곡인 네팔사람 ‘미누’. 그를 위해 옛 밴드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스무 살에 한국에 와 식당일부터 봉제공장 재단사, 밴드 보컬까지 18년.

 한국을 누구보다 사랑하며 청춘을 바쳤지만 11년 전 강제 추방당했다.
 네팔로 돌아가 어엿한 사업가로 성장하고도 한국이 사무치게 그립다.
 그런 미누를 위해 옛 밴드 멤버들이 네팔에 날아와 함께 무대에 선다.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마이크를 잡은 목장갑 손이 한없이 떨리는 미누.

 꿈만 같던 공연이 끝나고 미누는 “나 이제 죽어도 좋아”라며 환히 웃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