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

감독
박배일
출연
도금연(본인), 임순분(본인), 김의선(본인)
장르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7분
등급
12세 관람가
개봉일
2018.08.12
영화는 평화로운 일상 속에 새겨진 개인의 삶과 전쟁의 상흔을 따라간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침묵하며 평생을 살아왔던 이들의 마음 속 풍경을 들여다보고, 평화를 바라는 그들의 의지를 담담히 담는다.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작은 마을, 소성리.

 별이 지고 해가 뜨면 어제와 다름없는 하루가 시작된다.
 
 마을 귀퉁이 다니는 곳곳마다 왁자지껄 떠들썩한 금연, 
 ‘8부녀 회원들’과 재미난 일을 꾸리는 순분, 
 바지런한 몸으로 새벽부터 흙으로 향하는 의선 또한 느릿한 하루를 맞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소소한 일상이 평화인지도 몰랐던 마을에

 생전 처음 보는 이상하고 낯선 물체가 들어오면서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