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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전시] 캘빈의 서번트 드로잉 "자폐아의 눈으로 본 행복한 세상" (2017. 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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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01-04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3994 | |
캘빈의 서번트 드로잉 - 자폐아의 눈으로 본 행복한 세상 캘빈 신, <피플People> 전시개요 전시작가: 캘빈 신 Calvin Shin 전시제목: <캘빈의 서번트 드로잉 ? 자폐아의 눈으로 본 행복한 세상> 전시일정: 2017년 7월 5일 - 7월 31일 전시장소: 필름포럼 문의: 필름포럼 02)363-2537 개관시간: 월요일 - 토요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9시 / 일요일 오후 2시 30분 - 오후 9시 전시소개 오는 7월 5일부터 복합문화공간 필름포럼에서는 캘빈 신의 초대전 <캘빈의 서번트 드로잉 ? 자폐아의 눈으로 본 행복한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캘빈의 서번트 능력의 결과물인 드로잉 작품이 다수 전시된다.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은 중증의 정신장애를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아주 희귀한 현상이다. 이 서번트 증후군은 뇌기능장애이지만, 우뇌의 종합적인 예술시각, 순간적 통찰 기능이 발달하여 수학, 음악, 미술, 기계 등의 분야에서 천재성을 드러낸다. 특히, 감각적 자극을 받을 때 우뇌는 자극 자체의세부사항에 주의를 기울인다. 따라서, 우뇌는 세부사항을 고스란히 기억 속에 저장하게 된다.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캘빈은 작업에서 그의 직관적 기억을 선보인다. 직관적 기억이란 뚜렷한 색채가있는 실제 이미지를 최대 40초 동안 보여주고 그것을 나중에 매우 생생하게 떠올리는 능력이다. 따라서그의 드로잉에는 자신의 기억 속에서 하나하나 꺼내진 다수의 인물이 병렬적으로 등장한다. 이 인물들은 만화와 영화 속에 등장하는 갱스터, 마피아, 교사, 경찰관, 군인들로 밝고 경쾌하게 색감으로 묘사됐다. 마치 캘빈의 의식 단면을 보는 듯 한 화면구성과 색감은 그가 바라보는 세상이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곳임을 알 수 있다. 캘빈의 작품 <피플PeoPle>은 2015년 애리조나주 교육부에서 주최한 제15회 연례 이행 컨퍼런스에서 교육부의 추천으로 최우수작품에 당선되어 그의 성실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해 봄, 스카스데일 공연예술센터Scottsdale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지난 몇 년간 그린 10,000점 중 70점을 추려 두 번째 개인전 <자폐아의 눈에 보이는 행복한 세상>를 개최했다. <캘빈의 서번트 드로잉 ? 자폐아의 눈으로 본 행복한 세상>에서는 캘빈의 경이로운 기억력과 뇌기능 그리고 잠재적인 가능성을 확인해보며, 서번트를 아웃사이더로 바라보는 편견에서 벗어나 그들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술평론가 김광우) 전시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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