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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유신론자' C.S 루이스와 대화를 나눈다는 상상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의 시네토크가 열립니다. '더 파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배우 안소니 흡킨스가 '프로이트' 역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스토커'의 주연 매튜 구드가 C.S 루이스 역을 맡아 신의 존재, 사랑과 성,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고 유머스러한 대화를 나눕니다.

필름포럼에서는 영화상영 후 김서영 교수를 게스트로 모시고, 성현 대표의 진행으로 영화 속 정신분석과 신에 대한 변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김서영 교수는 영국 셰필드대학 정신과 심리치료연구센터에서 프로이트·라캉의 정신분석학을 전공하고, 현재 광운대학교 인제니움학부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영화로 읽는 정신분석: 김서영의 치유하는 영화읽기>, < 프로이트의 환자들: 정신분석을 낳은 150가지 사례 이야기>, <내 무의식의 방: 프로이트와 융으로 분석한 100가지 꿈 이야기>,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무의식에 비친 나를 찾아서>, <프로이트의 편지: 새로운 삶을 위한 동일시 이야기> 등 다수의 프로이트 정신분석에 대한 책을 저술하고, 강연을 통해 현대인의 마음 여행 안내자로 대중과 만나고 있습니다.

시네토크 관객들은 당일 김서영 교수의 신간 <내 그림자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느 정신분석학자의 꿈 일기> (생각속의집, 2024)를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 : 8월 30일(금) 19시 상영 후

▷장소 : 필름포럼 1관

▷참석 : 김서영 교수 (프로이트 전문가)

▷진행 : 성현 대표 (필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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