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전시] 서지형 개인전
등록일 : 2020-06-11   |   작성자 : 관리자   |   조회 : 913

 


 

eyes, 2016   paper clay(play dough),acrylic 36.5×52×3cm

 

 


 

GOOD LUCK, 2020  synthetic rubber(play dough), acrylic 15.2×15.2×3cm 

 

 


 

road_32, 2020  synthetic rubber(play dough), acrylic 38×45.5×2.2cm

 

 


 

road_33, 2020  synthetic rubber(play dough), acrylic 38×45.5×2.2cm

 

 


 

road_34, 2020  synthetic rubber(play dough), acrylic 45.5×38×2.2cm

 

 

작가노트_서지형

 

나의 작업은 지우개(클레이 형태이며 가열하면 지우개로 물성이 변화)를 재료로 하여 기억 속 이미지를 형상화한다이 재료는 삼십여 년 전 나 자신이 유년시절 가지고 놀던 것과 동일한 재료이기도 한데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료를 대하는 시각이 조금은 달랐던 점이 나의 현재 작업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지우개라는 것 자체가 존재와 망각의 상징이며 이러한 재료로 지워지거나 남겨진곧 지워질지 모르는 기억의 영역을 다루기에 나에게는 재료 이상의 큰 의미를 갖는다또한 가열 전 고무찰흙이라는 물성은 그 자체로 유년의 기억을 담아내기에 알맞다마치 아이가 고무찰흙 놀이를 하듯 만들어 가는 방식 또한 전문가적 재료를 쓰지 아니하고도 작품을 제작함으로써미술은 난해하지만은 않으며 우리 생활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그리고 관객으로 하여금 지금 자신을 구성하는 그 자체인 기억에 대한 소중함과 그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싶다.

 

이러한 과정으로 만들어 내는 이미지는 의식하는 동안 조금만 신경을 기울이면 떠올릴 수 있는 기억의 영역을 다룬다이는 기억이라는 정신작용이 시작된 그 어느 시점부터 지금 현재의 찰나-동시에 바로 과거가 되어버린-를 비롯한 모든 시간의 영역을 포함하는데그 중 현재의 상황과 연관되는 기억의 조합을 미리 다루었다시각적이거나 물리적인 경험에 대한 기억의 축적은 바로 현재의 이기에 내 안에 저장되어 있는 기억의 토막을 끄집어 낼 수 있는 매개물을 재조합하는 과정을 통해 작업을 이끌어낸다결과적으로 볼 때 유년시절 속 감정의 기복을 가져왔던 사건으로 자리 잡은 것들과인생의 전환기turning point에 관련된 것들을 우선적으로 만들게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는데이는 우선적으로 선택된 기억이 갖는 현재와의 연관성을 드러낸다이렇게 나 자신에서 출발한 작업의 영역에 점차 새로운 기억들이 더해지면서 주변의 이야기들을 포함시키게 되고연관된 상황들로 확대되어 가며 더 나아가서는 동시대를 살기에 다수가 공유하는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 또한 다루게 된다.

  

나는 나의 작업이 진솔하고 솔직하기를 바라며 자신과 주변의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애정을 담고자 한다동시에 일반적으로 쉽게 취하거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와 재료를 다루면서 대중과 그리 멀지 않은 예술을 구현하는 작은 통로가 되고자 한다기억은 나 자신을 구성하는 그 자체이자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이며기억이 있기에 추억사랑슬픔아픔마저도 존재한다나의 작업은 그러한 것들의 기록이고 일기이며또한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에세이 같기를 바란다. 

 

 

 

 

서 지 형 Seo Ji-hyoung

 

2005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졸업

200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12 Eternal Memories, 영은미술관, 광주

2009 Emotional Memories, 가나아트센터 미루 I, 서울

 

주요 단체전

2019 공간의 맛, 스페이스 신선, 서울

100 Movies 100 Artists, 롯데 잠실에비뉴엘 아트홀, 서울

Jump, Jump, Jump, 롯데 갤러리, 인천

2018 Time Space, Ponetive Space, 파주

2014 작은 그림전, Small is Beautiful, 가나아트센터 부산, 부산

2013 시간의 흐름, The passage of the time, 영은미술관, 광주

흐르는 일상, 세종문화회관, 서울

-In Square, 갤러리 잔다리, 서울

材料 魅了 재료매료, 최정아 갤러리, 서울

만화 속 예술, 예술 속 만화, 아트파크, 서울 /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서울

2012 메타제국 Meta Empire, Young Artists Project 2012, 대구 EXCO, 대구

일상의 비밀, 빛갤러리, 서울

2011 인터알리아 2008-2011 ‘경계집단’, 인터알리아, 서울

소통의 알레고리, 최정아갤러리, 서울

작은 것의 미학, Gallery ArtUser, 서울

young artist project, 오스갤러리, 전주

2010 직관 INTUITION , 학고재, 서울

My room our atelier, 가나아트센터, 서울

Cutting Edge, 서울옥션 스페이스, 서울

유쾌한 상상공간, 모인 갤러리, 서울

Asia Pop Art , 국민은행 Gold&Wise, 서울

material & sensation, 인사아트센터, 서울

Becoming a Collecter, SONOFACTORY , 서울

2009 Korea Tomorrow-bridge the world 2009, SETEC, 서울

123 갤러리 기획 2인전, 123 갤러리, 서울

-My story, 갤러리 잔다리, 서울

Wonderful Pictures, 일민미술관, 서울

IYAP 2009, 인터알리아, 서울

The Joy Luck World, 갤러리 아트사이드, 서울

2008 Emotional Factor+y, 영은 미술관, 광주

더 브릿지, 가나아트센터, 서울

내일의 기억, 청계창작스튜디오 초대기획 2인전, 서울

Cross Culture,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07 Funny Painting Funny Sculpture, 갤러리 세줄, 서울

2006 Emotion_Humanity_Seoul,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서울

Wake up Andy Warhol, 갤러리 쌈지, 서울

 

 

아트 레지던시

2012 영은미술관 아트 레지던시 7기 단기 입주, 광주

2010 국제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rts)레지던시, 파리, 프랑스

2009-11 장흥 아뜰리에, 양주

 

아트페어

2017 캐비넷아트페어, Incheon, Korea

2016 ART BUSAN 2016, Busan, Korea

Affordable Art Fair, Seoul, Korea

2015 Affordable Art Fair, Seoul, Korea

2012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Hongkong

2010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Seoul, Korea

Hongkong International Art Fair, Hongkong

2009 Hongkong International Art Fair, Hongkong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Seoul, Korea

2008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Tokyo, Japan

2007 Asian contemporary Art Fair, Newyork, USA

 

 

다음글
[지난전시] 안티프래질 Antifragile 2020-08-13
이전글
[지난전시] 강민주 개인전 "여행 Journey&quo 2020-02-05